전남, 학교급식·야식 식품안전 강화
전남, 학교급식·야식 식품안전 강화
  • 장윤진 기자
  • 승인 2015.09.0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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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개학철 학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야식 배달 전문음식점 등 식품위생 취약업소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시군, 교육청,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합동으로 오는 4일까지 위생점검에 나섰다.

점검에는 해당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8명, 도 교육청 27명 등 4개 반 75명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초중고 학교급식소 226개소, 학교매점 53개소, 야식 배달 전문음식점 85개소 등 총 364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급식소의 경우 식재료 보관, 조리, 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과 지하수 소독장치(자동 염소투입기) 정상 가동 여부 등이다.

학교 매점은 고열량, 저영양식품과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며, 특히 족발, 보쌈 등 야식 배달 전문음식점은 무신고영업행위, 조리장 청결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불량식품 원료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방학 후 개학하는 이 시기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므로 식품의 보관, 조리, 배식 과정에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며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에 취약한 야식 배달 전문음식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기간을 연장해서라도 야간단속을 함께 실시하는 등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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