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국군의 밥상’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방통위 ‘국군의 밥상’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 연승우 기자
  • 승인 2015.12.22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방TV, 국군 밥상 변천사 담아 호평

국방TV가 군급식을 소재로 만든 ‘국군의 밥상’(연출 이상신)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2015년 10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국방TV ‘국군의 밥상’ 등 총 6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군의 밥상’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후보작에 올랐다.

‘국군의 밥상’은 국군 밥상의 변천사를 비롯해 군복무 시절 밥에 얽힌 추억과 경험담, 우리 군의 첨단전투식량 등 대한민국 군의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했다. 또한, 더 맛있고 더 위생적인 식단을 만들기 위한 군과 어머니들의 노력을 보여준 프로그램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군복무중인 아들을 가진 부모님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밥상을 보여줌으로써 병영생활의 신뢰도를 높였다”며, “야전에서 물과 불 없이 데워 먹을 수 있는 즉각 취식형 전투식량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군의 밥상’ 그 속에는 우리 군의 발자취와 대한민국의 역사가 담겨있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권이섭 국방홍보원장은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으로 국방TV 위상이 한 단계 높아졌다”며, “제작여건은 어렵지만 국군장병과 국민들이 좋아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작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군의 밥상’을 연출한 이상신 프로듀서는 “군대의 밥상은 생존을 넘어 승리의 조건”이라며 “삼국시대 전투식량이었던 북어에서 군의 사기진작을 위해 개발된 통조림 형태의 전투식량까지 국군 밥상의 변천사를 찾아본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군인 급식 변천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