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와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계룡지역 어린이들의 위생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계룡시는 지난 23일 최홍묵 시장과 배재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보육시설 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관내 소규모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개설된 이 센터는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단체급식의 질 향상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센터는 관내 49개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순회방문지도와 급식소 컨설팅 연령별 맞춤 식단 및 표준 레시피 제공, 가정통신문 정보매거진 개발 보급, 대상별 위생·영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홍묵 시장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균형잡힌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위생관리, 영양지도, 표준레시피 제공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재대 산학협력단 센터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급식관리 지원을 통해 단체 급식에 대한 질적 수준을 높여 어린이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등 어린이 식생활 개선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