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약초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로 변신한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주로 뿌리만을 약재로 활용하던 약용식물을 식품시장에도 보급하기 위해 잎을 샐러드로 먹을 수 있는 토종 약초 7종을 선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에 샐러드용으로 선발된 약초는 잔대와 수경 재배 인삼, 당귀, 민들레, 산마늘, 더덕, 선초롱 등 7종으로 각각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특히 뿌리가 복통과 종기를 다스리는 것으로 알려진 잔대의 잎은 대부분의 약초가 쓴맛을 내는 것과 달리 단맛이 풍부해 다른 채소와의 어울림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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