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 샐러드용 무공해 토종약초 선보여
농진청 - 샐러드용 무공해 토종약초 선보여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7.0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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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약초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로 변신한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주로 뿌리만을 약재로 활용하던 약용식물을 식품시장에도 보급하기 위해 잎을 샐러드로 먹을 수 있는 토종 약초 7종을 선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에 샐러드용으로 선발된 약초는 잔대와 수경 재배 인삼, 당귀, 민들레, 산마늘, 더덕, 선초롱 등 7종으로 각각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특히 뿌리가 복통과 종기를 다스리는 것으로 알려진 잔대의 잎은 대부분의 약초가 쓴맛을 내는 것과 달리 단맛이 풍부해 다른 채소와의 어울림이 뛰어나다.

또한 수경 재배한 인삼은 노지재배를 통해 생산된 인삼과 달리 수확철까지 푸릇한 잎을 자랑하기 때문에 샐러드는 물론 쌈 채소나 녹즙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인삼 잎은 특유의 인삼 향에 쌉싸래한 맛이 강해 양상추 등과 섞어 샐러드로 먹을 수 있다.이밖에 약초 특유의 쓴맛이 강한 당귀와 민들레도 기존 채소와 섞어 먹으면 쓴맛을 줄이고 약초 특유의 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농진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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