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쌀 소비촉진, 빵으로 완성한다
우리 쌀 소비촉진, 빵으로 완성한다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6.05.24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진청, 전북 '우리 쌀 빵 아카데미' 25일 운영
▲ 우리 쌀로 만든 빵 제품.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이하 농진청)은 우리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전북지역 제과업체 대표자를 대상으로'우리 쌀 빵 아카데미'를 (사)대한제과협회와 함께 25일 전주기전대학에서 개최한다.

교육은 우리 쌀 빵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강의와 흑미식빵, 흑미찰떡빵 쌀보리빵, 쌀롤케이크, 쌀쉬폰케이크 등 쌀 빵을 참여자들이 직접 만드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한 우수 쌀 빵집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성공 비결을 공개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소개 등 제조 기술을 전수한다. 전북 홍윤베이커리는 3년전부터 프랜차이즈 업체와의 차별화 및 우리 농산물 활용 증대를 위해 우리 쌀, 밀 사용을 본격화해 전체 130여종 중 80% 이상을 우리 쌀, 빌, 보리빵을 판매하고 있다.

농진청은 7월까지 전국 12지역에서 '우리 쌀 빵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 빵 만들기’ 등을 통해 쌀 빵을 알리고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쌀의 날(8월 18일)에는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모닝쌀 빵 나누기 캠페인’ 을 계획하고 있다.

농진청 정충섭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과업체에 우리 쌀 빵 상품화에 대한 동기를 심어주고 우수 업체 사례가 확산돼 우리 쌀 빵이 자리 잡아 쌀 소비가 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