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모니터링 비상연락망으로 '꼼짝마!'
식중독, 모니터링 비상연락망으로 '꼼짝마!'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6.06.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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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부교육지원청, 143개교 8그룹 나눠 '식중독 ZERO' 목표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손병조)은 지난 20일 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대책 협의회’를 열고 식중독 ZERO 목표 달성을 위해 식중독 모니터링 비상연락망을 편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중·동·수성구청 식중독 담당공무원과 위탁급식업체 및 학교 영양교사 등 14명이 참석해 하절기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 장마 등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요인이 증가될 수 있어 사전 예방관리를 철저히 하고 급식전담직원인 영양교사들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동부교육지원청은 2011년부터 매년 식중독 사고가 발생돼 올해를 식중독 ZERO의 해로 목표를 정하고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급식기구 및 식재료 안전성검사와 취약학교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학부모가 참여하는 납품업체 위생점검과 간부공무원 급식현장 특별점검 및 급식관계자 위생교육 실시 등 위생안전관리를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식중독 모니터링 비상연락망을 편성·운영하는 것은 전국 최초로 학교 소재지를 감안해 지역별 거점학교를 지정하고 거점학교 영양교사를 그룹장으로 △그룹별 매월 안전한 식단 구성 검토 △식중독 경각심 고취 문자 발송 △타 지역 식중독 동향 정보 교환 △학교급식 특이사항 교육지원청 보고 등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간 상호 협력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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