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이 최근 무더위가 장기화되고 개학하는 학교가 증가하면서 하절기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교실과 급식소 및 조리실의 실내 온도를 25℃ 내외의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학교 전력 피크치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구 지역의 모든 학교는 학생들의 등교 시간부터 하교 시간까지 교실 실내 온도를 25℃ 내외로 유지하고 학교급식소 및 조리실도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온도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23일 대구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직원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특별점검반을 긴급 편성, 이미 개학한 중‧고등학교 226개교를 불시에 방문해 식재료 보관 및 관리 실태, 급식실 위생상태, 조리실 내 적정온도 등을 점검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유례없는 무더위에도 학생 건강을 최우선하고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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