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학교조리사회(회장 전위숙)는 지난 27일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을 방문해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북 학교조리사회원들이 지난 9일 구미에서 열린 제9회 경북식품박람회에서 재능 기부를 통해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 수익금 전액이다.

전위숙 회장은“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난치병 학생 돕기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경북 학교조리사회에서 매년 따뜻한 나눔의 실천을 보여 감사드리며 도움과 관심이 절실하게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경북학교조리사회의 올해 총 모금액은 271만 3000원으로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학교조리사회는 2014년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전시 부문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전위숙 회장이 7월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린 제12회 국제음식양생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과 명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