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학교 급식자재 지원 전산시스템 도입
고흥군, 학교 급식자재 지원 전산시스템 도입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8.09.22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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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군은 6월부터 학교 급식 식자재 지원 전산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지역내 고흥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이 우선적으로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지금까지 고흥군내 89개 학교 및 15개 보육시설은 각기 전화와 팩스로 개별계약이 이뤄져 주문이 복잡하고 혼선이 많았다. 또 군내 친환경농산물 유통도 저조했다. 이에 군은 식자재 공급의 투명성과 편리성, 관내 급식 시설에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갖추는 데 주안점을 두고, 관계자들과 수 차례 시연회를 거쳐 학교 급식 식자재 지원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고흥군은 거금도 농협, 고흥축협, 고흥 농 수 축산물 유통회사 등 3 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식자재 공급과 관리, 실시간 시스템 운영으로 친환경농산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업무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고흥군 한 관계자는 “학교 급식 지원을 위해 9억 2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며 “학교 급식 관계자,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와 꾸준한 대화를 통해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고 친환경농업을 육생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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