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명인 3인 새로 선정
수산식품명인 3인 새로 선정
  • 홍인표 기자
  • 승인 2016.12.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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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김윤세 명인(죽염), 김정배 명인(새우젓), 유명근 명인(어리굴젓) 등 수산식품 기능인 3명을 '2016년도 전통식품분야 식품명인'으로 새롭게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산식품명인은 우수한 우리 수산식품의 계승 발전을 위해 식품제조‧가공‧조리 분야의 명인을 지정․육성하는 제도로 1999년부터 지금까지 총 3명이 지정됐다.

 

 

▲김정배.

김윤세 명인(식품명인 제4호)은 1987년 국내 최초로 부친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죽염생산 허가를 취득한 후 천일염을 대나무, 황토로 싸서 무쇠 가마 속에서 9번 굽는 전통 죽염 제조기술을 계승해 왔다.

 

김정배 명인은 외조부와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토굴 저장고로 3대에 걸친 젓갈 제조비법을 계승, 발전시켜 발효기간에 따라 식감과 맛이 독특한 새우젓을 개발했다.

 

▲유명근.

유명근 명인(식품명인 제6호)은 증조부, 조부, 모친까지 4대에 걸쳐 서해안 굴을 소금, 고춧가루, 물만으로 발효시켜 고유의 향과 맛을 보존하는 어리굴젓 제조법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식품명인을 통한 전통 수산식품을 전승해 수산물 소비 진작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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