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급식 시범학교 운영 성공적
서울시 친환경급식 시범학교 운영 성공적
  • 이제남기자
  • 승인 2009.11.07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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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초교 운영보고회 가져

서울특별시 지원·서울특별시교육청 지정 ‘친환경급식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가 지난 21일 용산구 원효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지난 3월 친환경급식 시범연구학교로 지정 받은 원효초교는 친환경급식과 함께 바른 식생활습관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자치구별 25개 초등학교를 ‘친환경급식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학교 급식에 우수 농·축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급식 시범학교에는 친환경 농산물 및 축산물을 이용한 급식은 물론 바른 식생활습관 정착을 위한 교육활동이 운영과제로 부여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친환경 농산물과 관련한 각 반별 공개수업을 진행하고 오후 3시부터 운영 보고회를 가졌다. 류제천 서울특별시중부교육청 초등과장, 강석 서울특별시 평생교육담당관, 손봉희 서울시 농수산물 유통공사 급식지원센터 등 학교 급식 관련자들과 본교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송효숙 원효초교 연구부장은 보고회에서 “친환경급식을 시행하면서 친환경 급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 연수 실시, 친환경 농산물과 올바른 식생활에 관한 교과지도 등 친환경 농산물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왔다”며 그동안의 운영방식과 성과를 발표했다.
임영희 원효초교 교장은 “이번 친환경급식 시범학교 지정으로 아이들의 건강도 좋아지고 학부모들의 신뢰를 더 받는 계기가 됐다”며 “시범연구학교는 내년 2월까지지만 친환경 식재료를 내년에도 계속 지원받아 건강한 급식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담당자는 “내년에는 연구학교 지정이 아닌 지원하는 형태로 바꿔 서울시 350개교로 확대·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_ 이제남 기자, 사진_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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