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산물 파종부터 수확까지 식생활 개선 도움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김포교육지원청,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역내 8개교 40여 명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체험활동은 도시농업공동체 1호로 등록된 '곳간지기' 소속 텃밭교사들이 수업을 맡아 오는 28일 파종을 시작으로 10월 수확기까지 매월 1회 고촌읍 태리에 위치한 도시농부 실습텃밭 등에서 감자심기, 밭 기초작업, 채소 모종심기, 모내기, 고구마 식재, 배추 및 무 식재, 벼베기, 탈곡, 고구마 수확 등 다양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 해 체험활동에 참여한 중학생은 "흙을 보고 느끼고 만져보면서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고 다양한 농산물을 수확하고 조리해서 먹은 기억 때문에 집에서도 편식하지 않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올해 말에는 그동안 체험학습 운영에 대한 보고서를 제작하고 함께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한 성과 보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