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구별 어려움 악용… 경북 포항지역 4곳 업체 입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신철)은 일본산‘먹장어(일명 꼼장어)’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경북 포항시 지역 음식점 4곳을 적발하고 업체 대표 4명을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일본산 먹장어가 국내산으로 둔갑돼 경북 일대에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먹장어 수입실태, 유통경로 조사, 공급업체 추적조사 끝에 밝혀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유사사례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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