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교급식 수산물, “방사능 없다”
대전 학교급식 수산물, “방사능 없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7.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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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수산물 12개 품목 방사능 검사 결과 전부 ‘불검출’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이하 대전교육청)은 급식 식재료 중 수산물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학교급식 납품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단 한 개의 품목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6월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2개교를 직접 방문해 영양(교)사 입회하에 학교급식 수산물 중 자주 이용하는 오징어, 삼치를 비롯한 12개의 시료를 품목별로 1~2㎏씩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채취한 시료는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 방사능 물질인 요오드(I-131), 세슘(Cs-134, Cs-137)이 검출되지 않아 12개 품목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분기별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꾸준히 시행해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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