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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강황, 국수로 먹는다
경북도농업기술원, 맛·색상 우수한 강황국수 개발
2017년 10월 11일 (수) 12:39:57 정지미 기자 jm@fsnews.co.kr
   
▲ 강황국수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강황분말을 첨가한 국수를 개발, 지난 9월 현장평가를 통해 소비자에게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강황은 생강과에 속하는 다년생 본초의 뿌리줄기로 카레 등 커큐민 색소를 이용한 향신 식품원료, 이담이나 진통제 등 생약으로 사용되는 약용작물이다.

특히 최근 강황의 생리기능효과가 알려지면서 항산화, 해독작용, 항균작용, 항암 등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혈관이완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고혈압 등 관련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강황분말 첨가 국수를 개발하고 강황을 국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강황은 색상이 안정적이고 독특한 향미가 있어 국수를 제조할 때 0.3% 정도만 첨가해도 강황고유의 색상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첨가량이 증가해도 쫄깃한 면발의 특성을 유지할 수 있어 강황을 첨가한 국수를 제조하면 강황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강황맛을 선호하는 경우 0.5~0.7%에서도 기호를 나타내었으며 반죽 후에도 색상이 변하지 않고 노란빛을 유지했으며 수제비로 사용해도 유사한 품질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태룡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국내에서 생산된 건강한 식재료를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가공품 연구를 통해 농산물 소비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강황의 뿌리부분을 식품원료 등록해 식품 사용을 허용했으며 강황에서 추출한 심황색소는 착색용도로 식품에 사용이 가능하나 식품을 위조할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일부
천연식품의 경우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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