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손맛, 웰빙집밥 레시피로 만난다
전북의 손맛, 웰빙집밥 레시피로 만난다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11.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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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군 대표 경연… 진안군 '시간으로 잘 익힌 밥상' 대상

전북도는 식생활교육전북네트워크(김영호 대표) 주관으로 지난달 28일 '제1회 전북의 웰빙집밥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고 14개 시군대표 한상차림 수상작을 선정, 집밥의 비법 레시피를 담은 전북의 웰빙집밥 책자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제1회 전북의 웰빙집밥 요리경연대회'는 2017 지자체 식생활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음식의 고장인 전북의 숨겨진 손맛을 발굴해 우리 지역의 손맛과 집밥의 전통을 찾아내고 전파를 통해 우리 고장 맛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전라북도 14개 시군별 예심(서류심사)를 통해 내고장의 대표 15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쟁한 결과
▲대상은 '시간으로 잘 익힌 밥상'을 주제로 소박한 시골밥상을 한상 차려낸 진안군이 수상했다.
▲금상은 김제시 '만경평야의 풍요로움을 담은 생신밥상' ▲은상은 군산시 '그리운 엄마의 밥상' ▲동상은 남원시 '가을살림살이' ▲장려상은 임실군 '임실의 청정밥상', 부안군 '바다향 품은 고향의 밥상', 무주군 '天·上·天·下(愛) 하늘아래 하늘밥상' ▲특별상은 북한대표 '두고온 내고향 밥상으로 통일을!', 익산시 '천년고도의 보석같은 우리네 전통밥상'이 차지했다.

전북도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은 "전북지역은 예로부터 천혜의 자연조건과 풍부한 먹을거리로 맛과 멋으로 뛰어난 음식문화를 자랑해왔다"며 "전북 지역 곳곳에 숨겨져 있는 향토음식과 전통음식의 장점을 발굴해 잊혀져 가는 엄마의 손맛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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