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고교 무상급식 실현 노력"
안희정 충남지사 "고교 무상급식 실현 노력"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11.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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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 전국대회' 토크콘서트에서 밝혀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9일 예산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 전국대회'에 참석해 고등학교 무상급식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지사는 '고교도 무상급식이 필요하다'는 도내 고등학생의 영상질문에 "2010년 무상급식을 시작할 때 일반 행정 예산 비율을 어떻게 할지 도교육청과 많은 논의를 가졌는데 예산 편성이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라며 "국비 확보를 전제로 이 문제를 풀어보자"고 강조했다.

또한 안 지사는 먹을거리 안전성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에 "식재료 검사 관련 예산을 더 편성하겠다"고 답하고 유전자 변형 식물을 사용하는 식부자재와 관련해선 "학교급식에서는 안전성이 최종 확인될 때까지 GMO 사용 먹을거리를 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친환경 무상급식은 국가의 의무를 확립하고 농어업과 농어촌, 땅을 살리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지키는 것"이라며 도내 영양교사 등에 대한 감사와 농어업·농어민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 전국대회는 도가 학교급식 정책 추진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학교급식 담당자, 전국 영양교사회, 학부모 단체, 학교급식·로컬푸드 생산자회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했으며, 토크콘서트와 사례발표, 토론, 경진대회 당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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