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전통식품 체험관 '한나네 뜰' 개소
김제시, 전통식품 체험관 '한나네 뜰' 개소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11.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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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춘기)는 지난 22일 지역농특산물을 이용해 전통음식 제조 기술을 보급하고 향토음식 발굴 및 관광 상품화를 위한 전통식품 체험관 '한나네 뜰'을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전통식품체험관운영 사업은 지역의 차별화된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전통이 살아있는 음식의 재연을 통해 우리 솜씨를 전수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보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주 인근 지역에 체험 장소를 마련했다.

2400만 원의 소규모 보조금으로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실습 도구를 준비해 우리 음식의 다양함과 기술을 배워 건강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한나네 뜰' 한영분 대표는 전통식품 계승과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작은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역량을 발휘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유춘기 소장은 "간편한 인스턴트 식품의 발달과 혼밥 문화로 음식이 획일화되고 각종 합성 조미료에 미각을 잃어 가는 이 시대에 제대로 된 우리 농산물과 양념을 이용해 쉽게 우리 음식을 접하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한 번의 전통식품 체험만으로도 우리 몸이 원하는 진정한 참맛을 다시 찾게 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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