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춘기)는 지난 22일 지역농특산물을 이용해 전통음식 제조 기술을 보급하고 향토음식 발굴 및 관광 상품화를 위한 전통식품 체험관 '한나네 뜰'을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2400만 원의 소규모 보조금으로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실습 도구를 준비해 우리 음식의 다양함과 기술을 배워 건강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한나네 뜰' 한영분 대표는 전통식품 계승과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작은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역량을 발휘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유춘기 소장은 "간편한 인스턴트 식품의 발달과 혼밥 문화로 음식이 획일화되고 각종 합성 조미료에 미각을 잃어 가는 이 시대에 제대로 된 우리 농산물과 양념을 이용해 쉽게 우리 음식을 접하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한 번의 전통식품 체험만으로도 우리 몸이 원하는 진정한 참맛을 다시 찾게 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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