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Profile
2008년 9월 타 지역 청소년 수련원에 다녀왔던 서울 금천구 M중학교와 강북구 S중학교 495명이 집단설사 증세를 보이는 등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 관계당국이 즉각 역학조사를 벌였다.
Inspection
이들 가검물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장관독소원성대장균 97건, 장관흡착성대장균 55건, 황색포도상구균 36건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보건연구원은 단체급식소의 환경위생관리 및 수련활동에 따른 개인위생 관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내렸다.
Solution
9월은 개학과 더불어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개학철인 8월20일에서 9월까지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36건(4,507명)으로 이 중 환자 수가 100명 이상인 대형 식중독은 14건에 달했다.
식중독 원인물질은 병원성 대장균이 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황색포도상구균 4건, 살모넬라 3건, 노로바이러스 2건 등이었다. 개학 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칼·도마 등 조리기구, 정수기와 냉·온수기의 필터, 냉장고, 얼음제조기의 청소와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와 식중독 예방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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