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10.05.18 2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식품안전의 일환으로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 인증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내의 140여개 제과점이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으로 인증된 제과점은 정기적으로 제품을 수거하여 트랜스지방 함량을 검사하고 있으며 엄격한 관리기준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2010년부터는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 인증을 희망하는 제과점에 대하여 식품안전통합인증제도를 실시하여 평가하게 된다. 평가항목은 총 52개 항목으로 공통기준(기본관리, 시설 및 운영관리, 84점) 28항목과 개별기준(시설 및 운영관리, 65점) 21항목 총 149점 중 85%이상 합격해야만 인증 받을 수 있다. 또한 인증을 받기위해서는 최종적으로 필수 3가지 항목을 통과해야 하는데 첫째, 트랜스지방 제로교육을 이수 받아야 하고, 둘째, 트랜스지방 제로 유지를 사용해야 하며, 셋째, 식빵, 단과자빵, 쿠키, 페이스트리, 생크림케이크에 대한 영양성분검사를 실시하여 트랜스 지방 함량이 ‘0’의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까다로운 인증 제도이다.

올해의 트랜스지방 제로교육은 서울시 주최로 146개 제과점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통합인증교육에 관한 정보제공과 제과제빵제조 시 트랜스지방 방안에 대한 교육으로 무지방 빵 실무교육과 불포화지방을 이용한 저지방 건강빵 실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향후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 인증 후 시민들에게 트랜스지방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되고 있다.

한편 제과점에서도 영양성분표시를 실시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트랜스지방 섭취 감소를 실천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끝으로 식품안전 통합인증제도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 서울시의 식품안전에 대한 끊임없는 지원과 정책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

윤성준 혜전대학 호텔제과제빵과 교수
서울시청 식품안전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