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맛집 ‘사계절횟집’, 봄꽃과 함께 즐기는 별미 새조개 샤브샤브
여수 맛집 ‘사계절횟집’, 봄꽃과 함께 즐기는 별미 새조개 샤브샤브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3.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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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따뜻한 남쪽 도시 여수는 봄꽃 여행객들 위해 다양한 봄꽃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3월말부터 4월 초까지 진달래축제와 벚꽃축제가 개최될 예정으로 버스킹, 마술공연, 담벼락낙서, 꽃잎아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여수 여행객들은 영취산, 오동도, 비렁길, 하화도로 이어지는 봄꽃 여행길 코스와 여수해상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시티투어 등 다양한 체험관광도 즐길 수 있고 향일암, 오동도, 돌산공원에서 바라보는 돌산대교의 야경 등 여수 여행명소로 다채로운 여행코스를 계획할 수 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한 여수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은 남도의 맛깔스러운 손맛을 듬뿍 맛볼 수 있는 먹거리다. 여수 음식 중에서 제철 맞아 특유의 달큰한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음식이 있다. 11월부터 미식가들이 먼저 찾는다는 새조개 샤브샤브로 여수시 어항로에 위치한 ‘사계절횟집’은 별미 새조개 샤브샤브를 맛볼 수 있는 여수 맛집이다.

30년 전통을 이어오는 여수 횟집 사계절횟집에서는 바다의 귀족이라 불리는 새조개를 깔끔하게 손질해 맑은 육수에 살짝 데쳐먹는 샤브샤브로 현지인들도 즐겨찾는 새조개 샤브샤브 맛집이다. 새조개는 산란을 앞둔 2월부터 3월 사이에 살이 가장 통통하게 올라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숙취와 피로회복에 좋고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은 웰빙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제철 맞은 새조개 샤브샤브를 맛보기 위해 여수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새조개는 조개 특유의 비린향이 적고 쫄깃한 식감으로 회로 먹어도 좋지만 맑은 육수에 살짝 데쳐 먹는 샤브샤브는 새조개의 쫄깃함과 달큰한 맛으로 맑고 달콤한 여수 앞바다의 풍미를 한껏 맛볼 수 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맑은 육수는 끓여낼수록 진국으로 남은 육수에 라면사리를 넣어 마무리까지 즐길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새조개 샤브샤브와 함께 많이 찾는 메뉴로는 감성돔, 줄돔, 도다리, 참돔 등의 자연산회가 있다”면서 “자연산회는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두툼하게 썰어져 나오고, 신선한 제철해산물과 20여 가지의 다양한 스끼다시들로 한 상 가득 차려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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