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념식 및 심포지엄 개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9일 ‘흙의 날’ 기념식을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었다.
‘흙의 날’(매년 3월 11일)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5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였으며, 금년도는 세 번째로 맞이하는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흙의 공익적 가치와 국민건강’이란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과 토양 형성과정 전시와 화분분갈이 체험행사 등도 제공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토양의 가치와 생태계 서비스를 주제로 강원대학교 양재의 교수의 발표와 △대산농촌재단 신수경 국장이 도시민의 흙, 농민의 흙을 △한겨레신문사 김현대 기자의 흙과 소통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김선배 박사의 영농현장에서 바라본 토양상태와 관리 방안에 대해 △충남대 김성철 교수는 토양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 평가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소중한 흙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물 정화 등 흙의 기능을 실제 확인할 수 있는 모형을 로비에 전시하고,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화분분갈이 등 체험행사도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흙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가 흙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보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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