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하절기 방역소독 4월1일부터 실시
광주시, 하절기 방역소독 4월1일부터 실시
  • 한주원 기자
  • 승인 2018.03.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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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광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 지역 유충구제를 시작으로 하절기 방역소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해빙기의 유충제거는 유충 1마리 구제시 성충 500마리를 방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데 최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방제활동은 웅덩이 및 고인 물, 하수구 등에 있는 유충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며 약제 투여시 친환경 미생물 유충구 제제를 사용해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등 모기유충의 선택적 방제로 수생생물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해 보다 한 달 앞서 방역반을 조기 편성하는 등 전문적인 방역체계를 구성해 선제적 방역 활동에 나선다.

하천변 및 공원 등지의 대규모 취약지역은 보건소 방역반이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10개 읍·면·동 마을단위의 소규모 지역은 새마을지회 자율방역단이 연막 및 연무소독을 병행한다.

인구밀집 지역은 민간 방역업체를 추가로 투입해 민·관이 합동체계를 이뤄 위생해충 매개가 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청석공원 및 중대물빛공원, 목현천 산책로 등지의 도시공원과 산책로 중심으로 위생해충 퇴치기함 48대와 기피제함 15대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며 “올해 추가적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 위생해충 퇴치기를 팔당물안개공원에 10대 추가설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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