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3주년 기념 ‘정관스님’ 특별 시연회 개최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3주년 기념 ‘정관스님’ 특별 시연회 개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04.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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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마음을 깨우는 맛, 김치’ 진행
정관 스님
정관 스님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의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은 오는 21일 재개관 3주년을 기념해 ‘정관스님’의 사찰김치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연회는 백양사 천진암 주지인 정관스님의 ‘마음을 깨우는 맛, 김치’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전예약 20명, 당일 현장등록 10명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정관스님은 ‘생각을 여는 전통배추김치’와 ‘슴슴달달한 배추김치’. 두 종류의 사찰김치를 시연할 예정이다.

생각을 여는 전통배추김치는 방울토마토, 갓, 갈아낸 메주콩, 연잎 달인 물, 고춧가루 등으로 만든 김치소를 절인 배추에 버무려 만든 김치다.

슴슴달달한 배추김치는 사과, 토마토, 오이, 대추, 밤, 복분자청, 연잎 달인 물 등으로 만든 김치소를 배추와 버무린 김치다.

또한 시연회 중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토크쇼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체험 프로그램인 ‘나만의 김치 만들기’도 총 2회 20분씩 운영한다.

간편하게 김치를 담글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본인이 원하는 토핑을 선택해 기호에 맞는 김치 맛을 낼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파트장은 “사찰김치는 마늘, 파, 달래 등 불교에서 금하는 다섯 가지 채소 ‘오신채(五辛菜)’와 젓갈류를 넣지 않고 만들어 김치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다”며 “평소 김치를 좋아하지 않는 성인이나 아이들, 외국인들이 사찰김치와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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