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미술교실’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미술교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04.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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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특성 맞춤형 교육 마련
중부교육지원청의 '찾아가는 미술교실' 수업 모습
중부교육지원청의 '찾아가는 미술교실' 수업 모습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3일부터 6월 29일까지 강북권역(동부‧서부‧북부‧중부‧성동광진‧성북강북교육지원청) 소속 유‧초등학교 시각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교실’을 운영한다.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5년째 시각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미술교실은 시각장애학생들에게 예술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1회(2시간 이내)로 총 8회 방과 후 시간에 진행한다. 또한 해당 강사가 시각장애학생의 학교로 찾아가 학생의 장애특성과 정도에 따라 일대일 개별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의 주요 내용은 △시각장애학생의 장애특성 및 장애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드로잉 △다양한 미술재료를 활용한 입체작품 만들기 △소리경험을 통한 작품 제작하기 등이다.

중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나미정 교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시각장애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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