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광주광역시 공공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호남대, ‘광주광역시 공공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05.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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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의 식생활 개선 및 영양 불균형 해소에 기여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복지시설 거주 노인 등 취약계층 급식의 영양·위생관리 등을 관리하게 될 광주광역시 공공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 양은주·호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오는 15일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 국제회의실 1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공공급식관리지원센터는 상시 급식인원이 50인 미만인 영양사가 없는 노인·장애인시설에 영양지원 및 위생관리를 통해 소외 계층의 식생활 개선 및 영양 불균형 해소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호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길진모)가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

호남대학교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99개의 노인급식시설 중 광산구에 위치한 20개의 노인급식시설은 직접 운영을 맡게 되며 나머지 시설에는 실태조사, 영양 및 위생 관리 등을 지원한다.

호남대학교와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5일 ‘광주광역시 공공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타 지역에도 공공급식관리지원센터가 있기는 하지만 주로 농산물 직거래나 유통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반해 광주광역시 공공급식관리지원센터는 노인요양시설의 급식 관리를 대학이 직접 맡아서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은주 센터장은 “광주광역시 공급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영유아뿐만 아니라 노인 등 취약계층 전반으로 급식의 영양관리 및 위생관리를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올해는 시범 운영하고 앞으로 더 확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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