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도 이젠 스마트하게!
식품산업도 이젠 스마트하게!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6.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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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식품산업 스마트팩토리 활성화 세미나’ 개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권한대행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8일 식품산업이 미래성장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식품산업 스마트팩토리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앞서 정부는 제조업분야 기업의 성과 제고와 대중소기업간의 격차 해소 및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 보급을 추진해 왔다. 스마트공장이란 제품의 설계·제조·유통·물류 등 생산 전 과정에 ICT기술을 적용시켜 생산성·품질·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 공장을 말한다.

또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불량률 저감, 고용증가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실제로 스마트공장 구축완료기업을 분석한 결과 △생산성 30% 향상 △불량률 45% 감소 △원가 15%절감 △생산시간 16% 단축 △기업 당 고용증가(2.2명)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국내 식품산업이 지금보다 더욱 성장하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팩토리 도입·확산을 통한 스마트 제조혁신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스마트팩토리 도입 실적은 저조한 수준을 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식품산업 스마트팩토리 활성화 세미나’는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대한 식품업계의 관심도를 높이고,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마련됐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삼정 KPMG 경제연구원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한 2030년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농심엔지니어링 ‘식품제조산업의 스마트팩토리 적용과 과제 발표’ △하림 ‘현장 기술 적용사례 발표’로 구성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스마트공장추진단, 한국식품산업협회 등 유관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팩토리보급·확산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식품업계에도 스마트팩토리 도입이 확산됨으로써 식품산업이 첨단화·고도화되길 바란다”며 “정부에서도 식품기업이 자발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수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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