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캐나다 밀가루 수입 검사 강화
식약처, 캐나다 밀가루 수입 검사 강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6.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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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지난 18일 국내로 수입되는 캐나다산 밀과 밀가루에 대해 수입시마다 검사해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검출되지 않은 것만 통관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 앨버타 주의 한 농장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MON 71200)이 발견된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국내에 수입·통관된 캐나다산 밀과 밀가루에 대해서도 잠정 유통·판매를 중지하고 수거·검사해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검출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만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다. 앞서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캐나다 앨버타 주 남부지역에서만 발견됐고 해외로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미승인 유전자변형 밀이 혼입된 캐나다산 밀과 밀가루가 국내에 수입·유통되지 않도록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조사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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