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진액으로 만든 혈관 청소부 ‘참옻명초’
옻진액으로 만든 혈관 청소부 ‘참옻명초’
  • 박나래 기자
  • 승인 2018.06.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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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박나래 기자] 우리의 건강과 삶을 위협하는 대표 질환 중 1순위는 ‘암’으로 혈관질환에 해당한다. 따라서 최근에는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음식에 대한 대중의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암이 아니더라도 혈관 문제로 발생하는 질환은 상당히 많다. 예를 들면 △뇌혈관 질환 (어지럼증·시력저하·마비·뇌졸중) △심혈관 질환 (협심증·흉통 심근경색 등) △흉복부 혈관질환 (당뇨·비만·고혈압·발기부전) △통증(시림, 저림, 조임) △상하지 혈관질환(하지정맥류·잘 낫지 않는 상처·손발톱 이상·궤양·피로감·근육약화·부종·탈모 등)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혈관질환을 개선하기 위해선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 형성이 필요하다.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해밀담의 참옻명초는 몸속에 쌓인 포화지방산과 혈전을 분해시키고 항암작용에 특화된 무독화 옻진액으로 제조됐다.

해밀담 김연섭 대표는 “무독화 옻진액에는 항산화와 항염증, 항암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고, 푸스틴(Fustin), 피세틴(Fisetin), 설푸레틴(Sulfuretin), 부테인(Butein) 등의 옻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꾸준히 복용하면 항암효능이 유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참옻식초는 장수버섯균사를 참옻나무에 접종해서 발효시킨 뒤 무독화된 옻진액을 항아리에 담아 발아현미와 누룩가루에 벌꿀, 옻 종초를 넣고 1년간 초산 발효시킨 제품으로, 완성된 참옻식초의 맑은 층을 떠서 다시 숙성발효(2년 이상) 시키면 유기산 함량이 높은 참옻명초(총산함량 6이상)를 맛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한동안 식초 열풍이 불면서 많은 사람들이 값싼 양조 식초와 과일 농축액을 혼합한 식초에 관심을 가졌다”며 “이 같은 양조식초는 누룩과 곡물을 발효시켜 만드는 전통적인 식초 제품들과는 달리 각종 유기산 함량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통명초를 생산하기 위해 모독화 옻진액 외에도 직접 농사짓고 발효시킨 홍매실청이나 쑥 진액에 누룩과 유기농 발아현미를 제분해 비열처리 공법으로 술을 내린 후 3년 이상 초산 발효과정과 숙성 발효과정을 거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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