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식중독 환자 대부분이 ‘여름철’ ‘집단급식소’에서 발생
부산시, 식중독 환자 대부분이 ‘여름철’ ‘집단급식소’에서 발생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7.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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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대응 협의체 구성 및 위생 점검 강화로 대응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최근 3년간 부산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의 절반가량이 ‘여름철’ ‘집단급식소’에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 이하 부산시)는 11일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3년간 식중독 환자는 838명으로 이 가운데 411명이 여름철인 6월부터 8월 사이에 발생했다. 이어 △가을철(9월~11월) 284명 △봄철(3월~5월) 132명 △겨울철(12월~2월) 11명 순으로 감염수가 높았다.

식중독 발생 장소별 환자 수는 집단급식소가 440명으로 52.5%를 차지했으며, 음식점은 242명(28.8%)으로 뒤를 이었다. 집단급식소 가운데 학교 내 급식소에서 발생한 환자는 모두 415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49.5%에 달했고, 기업체 급식소에서 발생한 환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결과에 대해 부산시는 최근 폭염 등 기후변화와, 1인 가구·맞벌이 가구 증가로 인한 혼밥, 패스트푸드, 배달음식의 높은 선호도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부산시는 구·군·교육청·식품의약품안전청 등 25개 기관과 함께 학교급식 식중독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식중독 사고 신속 대응과 확산 방지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집단급식소에 납품하는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 등을 강화해 적발될 경우 입찰자격을 제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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