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성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상연)는 22일 ‘2018 어린이 식품안전 동아리’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옥초등학교(성동구 소재) 4학년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진행, 초등학생의 건강한 간식 선택을 위한 인식 및 행동 개선을 목표로 교육이 진행됐다.

시청각 자료를 통해 먼저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식품첨가물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채소마들렌과 채소쿠키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손을 씻지 않은 경우 세균의 증식 속도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ATP 측정기로 손 씻기 전·후의 간이오염도 측정을 통해 손 씻기의 효과를 수치화해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식품첨가물 교육을 통해 역할과 기능, 섭취 시 주의점 등을 인식시키고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의 교육을 토대로 실제 가공식품의 표시사항과 영양소 함유량을 직접 살펴보는 체험을 통해 안전한 간식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 후 이어진 쿠킹 수업에서는 채소가 함유된 마들렌과 쿠키를 만들어 봄으로써 시중에서 사먹는 마들렌과 쿠키보다 설탕의 양을 줄이고 채소가 들어가도 충분히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시켰다. 

센터장은 “본 교육이 초등학생의 건강한 간식 문화를 형성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지역사회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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