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가에서 만든 우유 및 고기 가공식품의 우수성과 함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성남점에서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직거래장터 형태로 열린는 이번 행사는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양찬범)이 주관하며, 축산물 가공 식품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6개 농가가 참여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플레인 요구르트, 스트링 치즈, 구워 먹는 치즈, 숙성 치즈 등 유가공품과 마늘‧고추 등을 넣은 자연 발효 소시지, 떡갈비, 발효 생햄 등 육가공품이다.

행사에 참여한 돌담목장 대표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평가받고,  선호도를 파악함으로써 제조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농가는 직접 만든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는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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