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어린이급식센터, ‘저염 간장 사업’ 성료
은평구어린이급식센터, ‘저염 간장 사업’ 성료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8.11.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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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은평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홍완수, 이하 은평구센터)는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진행한 ‘저염·저당 만능간장 사업’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들이 건강한 먹거리와 식생활에 대해 교육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어린이급식소 관계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판 간장을 올바르게 선택하도록 교육하고 저염·저당 만능간장 레시피를 개발해 체험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이론교육은 제조 방법에 따른 간장의 종류, 시판 자연발효 간장 고르는 방법과 간장의 나트륨 함량에 대해 실시했다. 실습교육은 시판 간장의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해 채소, 물과 희석하고 일정시간 숙성을 거친 후 ‘저염·저당 만능간장’을 제조했으며, 완성 후 염도는 3.8%로 나타나 약 20%의 나트륨 저감효과가 있었다.

사업 결과 관내 어린이급식소 현장에서는 자연발효 간장의 사용률이 확대됐고, 가정에서도 저염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완수 센터장은 “앞으로 저염·저당 레시피를 현장 어린이집, 가정뿐 아니라 지역사회로 널리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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