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친환경학교급식 만족도, 전국보다 20% 높아
충남 친환경학교급식 만족도, 전국보다 20% 높아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8.12.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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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학부모 친환경급식 인식률은 69%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이하 충남도)의 친환경학교급식 만족도가 전국 평균에 비해 2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한 달간 단국대학교에 의뢰해 실시한 ‘2018년 학교급식 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생 418명, 학부모 504명, 영양(교)사 81명 등 총 1003명이 응답했다.

조사결과, 학부모 347명(69%)이 친환경학교급식에 대해 인식하고 있어 전국 평균(26.4%)보다 2배가 넘는 수치를 보였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점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3.84점 대비 14.5%(0.56점)가 높았다. 학생 만족도 결과는 4.5점으로 전국 3.81점보다 18%(0.69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는 안전한 식재료 4.41점, 건강한 식재료 공급 4.46점, 지역 농산물 공급 4.46점의 만족도를 보였다. 영양(교)사 조사에서도 90.1%가 센터운영에 찬성했으며(전국 69.9%) 센터 설립에 따라 식재료 계약방법의 투명성 확보 등 설립 전후에 대한 만족도 항목에서도 4.23점을 받았다.

이인범 농산물유통과장은 “내년 유·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시행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활성화 등 학교급식지원 예산으로 166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도에서는 지속가능하고 만족도 높은 학교급식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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