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청소년수련시설 안전·위생점검 마쳐
여가부, 청소년수련시설 안전·위생점검 마쳐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8.12.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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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안전·위생점검 및 종합평가’ 결과 발표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 이하 여가부)는 청소년수련원, 유스호스텔, 청소년야영장 등 전국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2018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안전·위생점검 및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27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종합 안전·위생점검’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분야별 안전 전문기관들이 ‘수련시설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건축, 토목, 기계, 소방, 전기, 가스, 위생 등 7개 분야를 점검했다.

점검대상 294개소 중 291개소(98.9%)가 참여해 대부분 시설의 안전관리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9개소(3%)에서 소방, 전기 및 위생분야의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점검 결과에서 지적된 내용 중 신속하게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올해 말까지 조치완료하고, 그 외 사항은 내년 6월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종합평가’는 ▲수련시설의 운영·관리체계 ▲활동 프로그램 운영상황 ▲시설환경 등 수련시설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전체 시설 283개소가 참여했으며, ‘적정 이상’ 등급을 받은 시설이 238개소(84%), ‘미흡 이하’ 등급 시설이 45개소(16%)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이번 ‘종합 안전·위생점검’ 및 ‘종합평가’ 결과를 지방자치단체, 교육부 등 유관기관에 통보하고 여가부 홈페이지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e-청소년)를 통해 공개했다.

최성지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해 내실 있는 종합안전 및 위생 점검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증액했다”며 “이번 종합평가 및 안전점검결과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난 일부 시설들은 빠른 시간 내 개선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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