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울릉지역 학교 급식비 지원액 상향
경북교육청, 울릉지역 학교 급식비 지원액 상향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12.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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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지역 비해 50% 가량 추가 지원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8일 내년부터 섬 지역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울릉지역에 지원하던 도서지역 식품비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울릉지역 학교의 경우 무상급식비(1인 1식당 초-2600원/중-3100원/고-2200원/특수 3천원) 외에 도서지역 식품비(초 350원/중·고 450원)를 타시·군보다 추가로 지원해왔었다.

하지만 올해 무상급식비 지원 단가 인상(초-2800원/중·고-3400원/특수-3200원)과 더불어 농산물 등 대부분의 식재료비가 육지에 비해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점 등을 감안해 울릉지역 학교에 추가로 지원하는 도서지역 식품비 지원 단가를 대폭 인상(초 900원/중·고 1100원)해 지원한다.

이에 따라 울릉지역 학교의 경우 도내 다른 지역 학교에 비해 급식비를 50% 정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되어 육지보다 비싼 급식 재료비 부담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섬 지역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처한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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