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경북 예천군보건소(소장 윤귀희)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올해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대상자 30여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섭취에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신부 및 출산·수유부, 영·유아에게 영양불균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대상은 예천군 거주 임산부와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가진 중위소득 80%이하의 가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보건소를 방문해 영양평가를 받은 후 영양위험요소가 발견되면 대상자로 선정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회 영양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받고 대상자의 식생활에서 부족한 영양소 보충을 위해 쌀, 감자, 달걀, 우유, 씨리얼 등이 처방된 6가지 패키지 중 한 가지를 처방받게 된다.

또 빈혈검사, 신장·체중측정, 식품섭취조사 등 영양평가를 대상자별로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영유아를 위해 보충식품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 요리 실습을 하고 식생활, 영양관리, 모유수유 보충식품 이용방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영양상태 개선과 스스로 식생활 관리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대상자들은 반드시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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