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배치기준 마련해야”
[대한급식신문=김동일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 박금자, 이하 학비노조) 경기지부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의 조리종사원 배치기준 하향과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 및 운영, 산업안전보건교육 실시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학교급식소 조리종사원 배치기준 하향 협의를 위해 설치된 T/F가 이미 기한을 넘겨 더 이상 진행이 어려워지자 경기도교육청은 T/F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주장하며 ‘현실적인 배치기준 마련을 위한 배치기준 협의 재개’를 요구했다.
이어 “고용노동부의 판단지침이 변경된 지도 만 2년이 지났으나, 경기도교육청은 산업안전보건법상 필수 설치기구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설치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일부 시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산업안전보건교육 조차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은 실무를 책임지는 노동자들의 안전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학교급식소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적용에 따라 학생건강과 내 산업안전관리담당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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