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허리 디스크 질환 통증, 냉각고주파시술의 비수술치료 특성은?
목·허리 디스크 질환 통증, 냉각고주파시술의 비수술치료 특성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3.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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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판교 연세힐링의원
판교 연세힐링의원 홍승범 원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하루의 절반 이상을 의자에 앉아서 보내게 되는 이들이 다수인 요즘, 생활 속 자세들로 인해 정상적인 척추에 변화가 올 수 있다. 근력 약화 및 근 긴장이 척추와 관절에 손상을 일으키며 구조적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목·허리 디스크 전문가들에 따르면 모든 척추질환은 갑자기 생기기보다 이러한 정상적인 만곡을 잃어가는 생활습관이나 운동부족이 만들어내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척추가 바른 만곡을 가지게 되면 일상적인 움직임과 충격 흡수에 큰 어려움이 없으나 바른 만곡을 잃게 되면 움직임이 제한되고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져서 급성 및 퇴행성 디스크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이것이 우리가 흔히 앓고 있는 디스크 질환이다.

이러한 디스크질환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이 개선될 수 있는데, 비수술적 치료는 입원 치료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여 젊은 층의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그중에서 냉각고주파시술은 디스크 부위에 카테타를 삽입한 뒤 고주파열 에너지를 주입하여 디스크를 원래대로 되돌리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시술이다.

전극에 접촉된 조직의 온도를 낮춤으로써 높은 온도로 시술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한 시술로, 안쪽에 빈 공간이 있는 전극에 전류와 차가운 수액을 동시에 주입한다. 이에 낮은 열이 신경손상을 방지시키는 안전한 시술로 주목 받고 있다.

경기도 분당구 판교에서 목·허리 디스크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연세힐링의원 홍승범 원장은 “목·허리 디스크와 골반통증 등으로 도수치료, 냉각고주파시술과 같은 비수술치료 전문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디스크질환의 비수술 치료인 냉각고주파치료는 간단한 시술과정과 짧은 시술 시간, 높은 성공률 등의 장점이 있으며 기존 고주파 응고술에 비해 안전한 시술로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홍승범 원장은 “도수치료나 냉각고주파시술의 경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시행된 후 이루어져야 한다”며 “관절 및 디스크 문제는 오래 방치할 경우 마비 등의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초기 치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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