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감염자 구토물 세제로 제거해야
노로바이러스 감염자 구토물 세제로 제거해야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4.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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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Profile

지난 2005년 11월 강원도의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가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 사건은 식중독에 감염된 학생이 학교체육관에 구토한 것을 대걸레로 닦아내고 그 자리에 다른 학생들이 앉아서 수업을 받던 중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Inspection

이 사고는 구토물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아 바닥에 남아 있던 노로바이러스가 손에 묻게 되고 손세척이 미흡한 아이에게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바닥을 닦은 대걸레에서도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기 때문이다. 이 사고는 오염된 체육관의 바닥 세척과 오염 학생이 이용한 화장실 청소가 미흡해 학교 내에 노로바이러스가 확대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화장실과 교실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실내화도 감염을 확대시키는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Solution

전염속도가 빨라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는 노로바이러스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어디서 어떤 경로로 감염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번 사고처럼 감염된 학생이 구토를 했다면 구토물을 제거하고 주방세제를 이용해 바닥을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 그리고 감염된 학생이 화장실을 이용했을 경우 아이들의 출입을 막고 세제를 이용해 소독해야 한다. 이때 사용하는 세제는 가정용 락스를 200배 희석한 정도의 농도면 된다. 소독을 마치면 반드시 손세척을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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