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학생정신건강 증진 연수 실시
대구교육청, 학생정신건강 증진 연수 실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4.19 18: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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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이하 대구교육청)은 19일 교육청 행복관에서 각급 학교 교직원 350여명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기의 주요 정신질환인 우울증 및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와 같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돕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수를 열었다.

학생정신건강증진 연수는 두 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먼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정철호 교수가 ‘마음이 우울한 학생 어떻게 도울까요?’라는 주제로 강의한 뒤 이어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최태영 교수가 ‘ADHD 학생, 어떻게 도울까요?’라는 내용의 강의를 진행했다.

우울증과 ADHD는 소아청소년기의 주요정신질환으로 학교에서 주의 깊은 교육과 관리가 요구된다. 우울증을 겪고 있는 학생들은 학습의욕 저하, 자살시도, 자해 등 다양한 학교 적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ADHD 학생 또한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으로 학교 적응의 어려움과 또래 관계 형성에 다양한 곤란을 경험하고 있다. 정신건강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문제행동이 고착화되기 전에 조기에 전문적인 개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일선 학교에서 학생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직원들이 정신건강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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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주 2019-04-21 20:22:26
정신 질환은 신체질환과 같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병입니다. 정신건강문제는 조기에 발견하여 개입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전라북도정신건강홈페이지 www.jbmhc.or.kr /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혹은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을 통해 도움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