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위생 빨간불… 위반 GS25 최다
편의점 위생 빨간불… 위반 GS25 최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9.05.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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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총 4893곳 점검 결과 발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최근 가정간편식(HMR) 구입을 위해 마트보다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식품위생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도시락·샐러드·즉석밥 등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총 4893곳을 점검해 70곳을 적발했다. 그 중 35곳이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 등 우리나라 대표 편의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업체들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하다 적발됐다. 편의점별로는 GS25가 12건으로 위반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CU(4건), 세븐일레븐(3건), 미니스톱(1건)의 순이었다. 위반 사안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 진열·판매가 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강진단 미실시 등이 뒤를 이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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