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학교조리사들, 장애인시설서 급식봉사
경북 학교조리사들, 장애인시설서 급식봉사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6.05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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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공무원노조도 함께 나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북 학교조리사들이 모여 구성한 ‘경북 학교급식조리사연구회’(회장 전위숙)가 지난 1일 영양군 석보면에 있는 경북행복재활원시설에서 생일상차림을 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구회가 지난달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포항 향기마을 봉사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가진 행사다.

이날 봉사를 위해 경북 각지에서 찾아온 13명의 학교조리사들은 미역국과 소불고기, 잡채, 부추전 등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고 과일과 케이크, 떡 등을 준비한 한상의 생일상차림으로 한끼의 점심식사를 즐거움으로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경북교육청 공무원노조 이면승 위원장과 장정훈 수석부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쌀 10포대를 기증했다.

전위숙 회장은 “회원들의 특기인 단체급식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재능기부 행사를 꾸준히 벌이겠다”며 “늘 도움을 주는 경북교육청을 비롯해 관계 기관 및 공무원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면승 위원장은 “급식 현장에서 애쓰시는 경북 학교 조리사들의 노고에 늘 감사하며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들의 이런 뜻 깊은 행사에 함께하여 경북의 교육 뿐 만아니라 사회 활동에도 앞장서는 경북 교육청 공무원 노동 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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