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농특위’, 본격적 활동 알려
대통령 직속 ‘농특위’, 본격적 활동 알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9.06.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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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현판식과 제1차 위원회 열고 운영계획 수립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 이하 농특위)가 지난 18일 사무국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농특위는 이날 서울시 종로구 소재 에스타워(16층) 농특위 사무국에서 현판식과 함께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박진도 위원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 등 정부측 당연직 위원과 박완주 국회의원,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 임준택 수협중앙회 등 민간 위촉위원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수현 정책실장을 보내 농특위 현판식을 축하했다.

농특위는 현판식 이후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해 위원회 운영세칙을 의결하고 농특위 운영계획을 확정함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박진도 위원장은 “이번 농특위는 과거의 농특위와는 달리 현안에 대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기 보다는 농정의 틀을 바꾸어 농정의 백년대계를 새롭게 설정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정부 부처 간 거버넌스임과 동시에 민관 거버넌스 조직인 만큼 농어민, 소비자, 시민사회, 정부, 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우리 농어업·농어촌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특위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협의하고 대통령 자문에 응하기 위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4월 25일 출범했다. 박진도 위원장 외 정부측 당연직 위원 5명, 농어업인 단체 및 전문가 대표인 민간 위촉위원 22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농특위는 현재 ▲농어업 ▲농어촌 ▲농수산식품 등 3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농식품 분과는 농어업 및 농어촌의 경제활성화와 선순환을 위해 농수산식품의 생산과 유통, 소비를 담당한다. 이 중 대량의 농수산식품의 지속적이고도 예측가능하게 소비할 수 있는 분야로 공공급식 분야가 주목받으면서 단체급식 관계자들 사이에서 농특위로 인해 단체급식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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