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해외여행시 식중독 주의
휴가철 해외여행시 식중독 주의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7.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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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_ 여수시보건소 제공

Case Profile
2008년 7월 7일 중국에 출장 갔다가 귀국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모 대기업 직원 26명은 전남 여수시의 한정식당에서 뒤풀이 겸 저녁 식사를 했다. 저녁 8시부터 1시간가량 식사를 한 직원들 중 일부는 식사가 끝난 지 30분 후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다른 직원들도 다음날 아침에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에 여수시보건소는 이들 대기업 직원26명의 가검물에 대한 역학조사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Inspection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역학조사 결과, 식중독 증세를 보인 직원 17명 중 4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발견됐다고 여수시보건소에 통보했다. 여수시보건소 관계자는 “살모넬라균은 통상 음식물을 섭취한 뒤 12시간에서 24시간 사이에 발생한다”며 “이들 대기업 직원들이 7일 오후 7시10분경 인천공항을 경유해 여수공항에 도착한 뒤 저녁을 먹은 점을 고려할 때 중국에서 음식을 잘못 먹은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Solution
여름철은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이 활발히 활동한다. 해외여행이 잦아지는 여름 휴가철에는 육류, 생선 등 날것은 되도록 익혀 먹고 껍질이 벗겨졌거나 상처 난 과일, 길거리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식중독 사고가 빈번한 동남아시아로 여행 갈 경우에는 해산물 요리에 주의해야 한다. 음료의 경우 캔이나 밀폐된 용기에 든 것을 마시고 물은 끓여 마시도록 한다. 손을 자주 씻는 것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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