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간 길수록 바만율 높다”
“노동시간 길수록 바만율 높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09.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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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민건강영양조사 5년 자료 분석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이 3일 경제활동 중인 성인 남성(19~49세) 3,584명의 노동시간과 비만 등 건강위험 관련성을 분석해 발표했다.

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노동시간이 길수록 비만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간을 주당 40시간 이하, 41~52시간, 52시간 초과로 구분해 비만율을 비교한 결과, 40시간 이하 일하는 성인에 비해 41-52시간 일하는 성인의 비만율은 20%, 52시간 초과 일하는 성인의 비만율은 34% 더 높았다.

또 노동시간에 따른 주요 건강행태(신체활동, 식품 및 영양소 섭취량)를 비교한 결과, 노동시간이 길수록 유산소 신체 활동은 낮아지고 대신 주류와 에너지 및 탄수화물 섭취량은 높아지는 등 건강행태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 관계자는 “성인 노동시간 등 근로조건 및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기존 공공 보건서비스의 전달체계와는 다른 보다 적극적인 모델로 일터를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경우 이미 비만율이 40%를 넘어섰고, 현재 고령화 추세에 따라 이들의 비만이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경우 막대한 의료 재정 부담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서비스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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