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1일 도내 학부모회장 및 학부모회 임원 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만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부모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강연’의 일환으로 ‘자녀의 비만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비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제주도내 학생 비만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전국 평균에 비해서도 높은 편이다. ‘학생건강검사 조사결과’를 보면 영양, 식습관, 수면, 신체활동 등의 원인으로 인해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교육청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비만율이 증가하는 현황에 대하여 아동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진다며 어릴 때부터 비만예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부모 교육을 통하여 비만에 대한 학부모 인식이 개선되고, 가정과 연계한 비만예방교육으로 학생 건강증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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