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종사자 교육도 맞춤형이 대세
조리종사자 교육도 맞춤형이 대세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9.12.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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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센터, 준고령 조리종사자 위해 맞춤형 교육 나서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노희경, 이하 전남센터)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등록된 시설 4개 지역 76개소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준고령 조리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준고령 조리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은 연령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50세 이상 조리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위생관리 수행도가 낮은 공정관리(세척·소독) 항목에 대한 위생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활용한 교육 자료는 준고령 조리종사자의 교육자료 선호도와 요구도를 바탕으로 기존의 활자 중심의 자료에서 전달력이 빠르고 이해가 쉬운 시청각 교육자료(동영상, 4컷 툰, 세척소독 매뉴얼 등)를 자체 제작해 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50세 이상의 조리종사자의 위생관리 수행도는 전년도 대비 23%가 개선되었고, 항목별 세균 오염도 측정 결과는 개인위생(손) 100%,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주방용구(도마) 99%, 식품과 직접 접촉하지 않지만 관리해야하는 주방 기기(조리대) 94%의 적합율을 보였다.

또한 방문 교육뿐 아니라 SNS(카카오플러스, 인스타그램)를 통해 상시적으로 시청각 교육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비방문 기간 조리종사자가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센터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노희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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