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월 수산물 '송어, 김' 선정
해수부, 1월 수산물 '송어, 김' 선정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0.01.10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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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영양 높고 지방·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 으뜸
김에 함유된 비타민 C, 가열 조리해도 영양소 파괴 없어
송어
1월의 수산물 '송어'.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가 '1월의 수산물'로 '송어'와 '김'을 선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송어는 비타민과 각종 무기질,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해 면역력 강화와 신진대사 촉진에 효능이 있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과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좋으며, 영양가는 높고 지방과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와 보양식으로도 좋다.

송어는 주로 회로 먹는데 각종 야채와 초장을 함께 버무려먹는 비빔회가 인기 있다.

김
1월의 수산물 '김'.

겨울바다의 불로초로 여겨지는 김은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김 5장의 단백질 함유량은 달걀 1개와 비슷하며, 김 1장의 비타민 A 함유량은 달걀 2개와 비슷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비타민 C는 열에 약해 조리할 때 파괴되지만, 김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열에 강해 구워도 파괴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더불어 김에는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어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1월의 수산물로 선정된 송어와 김 간편 요리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만개의 레시피'와 '어식백세 블로그'에 게재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새해 이달의 수산물로 첫 선정된 송어와 김은 겨울철에 특히 맛이 좋고 영양도 풍부하니 많이 드시고 희망찬 새해를 든든하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이달의 축제로 '2020 양평 빙어축제'를 선정했다. 축제는 오는 2월16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백동저수지 일대에서 열리며, 빙어낚시와 얼음 미끄럼틀 등 다양한 겨울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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