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 현장 점검
식약처,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 현장 점검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1.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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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어린이집 방문···달걀 산란일자 표시 실태, 신선도 개선 등 확인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16일 달걀 소비가 늘어나는 설을 앞두고 대형마트와 어린이집을 방문해 달걀의 유통·소비 현장에서 체감하는 신선도 등을 점검했다.

이의경 처장은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달걀 산란일자가 제대로 표시되고 있는지 이마트 둔산점에 방문 점검 후 판매자와 소비자에게 달걀 신선도 개선 체감도를 조사했다.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발표한 농림축산식품 주요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달걀 소비량은 268개이며 유통경로는 대형마트 68%, 중·소형 마트가 35%를 차지한다.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는 6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작년 8월 시행됐고 시행 한 달 이후 표시율이 99%로 조사됐다.

또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 이후 개선된 신선도를 체감하는 의견을 듣고 젓가락이나 이쑤시개를 이용해 달걀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시연했다.

이의경 처장은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으로 국민 식탁의 안전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진 만큼,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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